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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수현, 김지원 부부 사이 불청객 등장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 제작 스튜디어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에서 백현우(김수현 분), 홍해인(김지원 분) 부부와 초대받지 않은 손님 윤은성(박성훈 분)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로 세 남녀 사이 아슬아슬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회에서는 홍해인의 시한부 판정으로 인해 백현우가 이혼을 단념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목표를 잃어버린 백현우와 남편 덕에 생존 의지를 되찾은 홍해인의 동상이몽 부부의 앞날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습니다. 홍해인은 의사에게 살 수 있는 확률에 대해 묻고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례를 찾아보는 백현우의 행동에 조금씩 경계를 풀기 시작합니다. 이런 가운데 제3의 인물이 등장하면서 부부관계에 또 다른 변수가 .. 2024. 3. 12.
검은콩 매일 먹어야 하는 이유는? 콩은 특유의 퍽퍽한 식감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는 식재료입니다. 콩밥을 먹을 때 콩을 빼서 먹거나 콩자반 등 콩으로 만들어진 음식들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콩은 동의보감 같은 의서에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약초로 기록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의사들도 단백질 보충식품으로 콩을 자주 먹을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하루 평균 콩 단백질 25g을 섭취하면 심장 순환계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문구를 두유, 두부 제품에 표기하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블랙푸드의 대표주자인 검은콩은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항암 식품으로 많이 연구되는 식품으로 자주 거론됩니다. 식물성 단백질인 검은콩은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혈액순환을 증진시키고 탈모, 노화 예방, 항암.. 2024. 3. 12.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바나나가 좋다? 시도 때도 없이 복통과 복부 팽만감, 설사 등을 반복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복통 등의 증상이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지만 내시경 검사나 복부 전산화단층촬영(CT)에서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습니다. 기능적 장애일 뿐, 대장암 등 악성 질환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하진 않지만 감염이나 약물, 음식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이전에 감염성 장염이나 허혈성 장염 등을 앓은 후 생기기도 하고, 특정 음식에 의한 자극으로 내장감각 과민성, 장관의 운동 이상, 중추신경계 조절 이상 등으로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20~30대에 흔하고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합니다. 주 증상은 복통이며, 자다가.. 2024. 3. 11.
감기약 먹은 후 커피는 몇 시간 후? 커피는 식사를 마친 뒤 마시는 것보다 두 시간 지나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철분 등 음식에 들어있는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을 복용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커피는 약의 흡수와 분배, 대사, 배설에 영향을 미칩니다. 약효를 최대한 얻으려면 약을 먹고 어느 정도 시간을 둔 다음 커피를 마셔야 합니다. 미국 건강, 영양 매체 '잇디스닷컴(EarThis, NotThat)' 등의 자료를 토대로 커피를 마실 때 조심해야 할 복용약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고혈압약 고혈압 약 중에는 소변을 통해 혈액 중 나트륨을 배설함으로써 혈압을 떨어뜨리는 종류가 있습니다. 이뇨 작용을 하는 약들입니다. 커피 속 카페인도 이뇨 작용을 합니다. 고혈압 약을 먹고 바로 커피를 마시면 이뇨 효과가 배가 되어 화.. 2024. 3. 11.
함께 먹으면 안되는 영양제? 비타민과 보충제는 식단에서 부족한 영양을 채워줍니다. 하지만 많이 먹는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함께 먹으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인도 영자지 '타임즈 오브인디아(times of india)'는 함께 먹으면 안 되는 비타민과 보충제를 소개했습니다. 지용성 비타민과 수용성 비타민 비타민D와 같은 지용성 비타민은 지방에 용해되기 때문에 음식과 함께 섭취할 때 가장 잘 흡수됩니다. 반면 비타민C, B12와 같은 수용성 비타민은 물에 용해되어 일반적으로 공복에 더 효과적으로 흡수됩니다. 그러므로 지용성 비타민과 수용성 비타민을 함께 먹으면 흡수 과정을 방해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칼슘과 철분 칼슘과 철분을 함께 먹으면 칼슘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해 효과가 떨어집니다. 두 보충제의 효능을 극대.. 2024. 3. 11.
음식에 뿌리는 '금가루' 몸에 좋을까요? 케이크 위에 장식으로 쓰거나 회에 올리거나 초콜릿에 올리는 식으로 식용 금가루(금박)를 음식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금은 부귀, 장수의 의미를 가져 음식에 올리면 고급 음식으로 여겨집니다. 금가루를 올렸다는 이유로 음식의 가격도 올라갑니다. 그러나 아무리 식용이라도 금은 중금속의 일종인데, 식용 금을 먹어도 문제가 없을까요? 금가루의 효능에 대한 광고를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금이 해독작용을 하고, 피부 미용에 좋다는 겁니다. 그러나 금은 먹어도 건강상 이점이 없습니다. 식품 전문가들에 따르면 어떤 의학 교과서나 논문에서도 금이 숙취 해소, 피부 미용 등의 효과가 있다는 이야기는 찾아볼 수 없다고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금가루를 외관이나 모양을 좋게 하기 위한 '착색제'로 규정합니다. 섭.. 2024. 3. 10.
건조할 때 바르는 '바셀린'에 발암 물질이? 바셀린은 다른 화장품에 비해 보습력이 뛰어납니다. 많은 사람이 바셀린을 만능 크림처럼 바릅니다. 메마른 입술에 바르거나, 갈라진 발뒤꿈치, 건조한 얼굴, 하얗게 일어난 콧구멍 근처에 바른 식입니다. 심지어 상처나 화상 부위에 바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바셀린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있습니다. 바셀린에 발암물질이 혼합됐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바셀린을 정말 온몸 구석구석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업는 걸까요? 바셀린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바셀린을 단순히 브랜드명으로 알고 있지만, 엄밀히 따지면 바셀린이란 석유의 부산물인 페트롤라툼 100% 성분을 이릅니다. 1800년대 석유 시추 기계에 낀 로드 왁스를 노동자들이 상처 난 피부에 바르곤 했는데, 이것을 본 미국의 한 화학자가 로드 왁스에서 페.. 2024. 3. 10.
간 건강 망치는 요인은? 침묵의 장기 간은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스스로 건강 유지에 주의해야 합니다. 간은 여러 기능을 담당하는데, 음식을 신체 조직에 필요한 영양소 형태로 변화시키고 노폐물을 처리하는 대사 기능을 비롯해 해독 및 면역 기능, 호르몬 대사 등 주요 역할까지 담당합니다. 따라서 평소 생활에서 간 건강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도 모르게 간 건강을 해치는 뜻밖의 요인이 있습니다. 1. 설탕 설탕은 치아뿐만 아니라 간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특히 과도한 정제 설탕과 고과당 옥수수시럽은 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지방 축적을 초래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이 아닌 사람도 설탕은 알코올만큼 간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탄산음료, 페이스트리, 사탕과 같이 설탕이 첨가된 음식을 제한하는 이유입니다. 2. 비타민.. 2024.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