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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칼로리 음료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하면서 무가당, 무열량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이야기가 무성합니다. 설탕을 대신한 인공감미료는 칼로리가 없는 것이 맞습니다. 합성 감미료는 우리 몸에서 포도당으로 이용될 수 없고, 매우 적은 양으로 단맛을 내기 때문에 열량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처에 따르면 100ml 기준으로 당 함유량이 4kal 미만이면 제로 칼로리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1.5리터가 넘는 대용량 음료에 ‘제로 칼로리’ 표시 대신 ‘저칼로리’ 문구가 많이 보이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일반 음료에 비해 열량은 낮지만 체중 감량과는 연관이 없습니다. 단맛은 나지만 실제로 그만큼의 열량이 체내에 들어오지 않아 식욕이 더 당긴다고 합니다.
최근 한 해외 과학 저널에 실린 논문을 통해 인공 감미료 섭취 시 장내 미생물 분포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됐습니다. 장내 유익균은 줄이고 유해균은 증가시킴으로써 결과적으로 혈당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감미료 종류 중 하나인 수크랄로스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며 지방 축적을 촉진할 수 있다고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이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의학과 과학 이론은 매전 수정 보완되고 발전하는 것이므로 꼭 필요하고 적당량을 섭취해야 한다면 정제된 설탕보다 인공감미료가 안심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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