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 기능이 좋지 않거나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속이 불편하다는 느낌을 자주 받을 것입니다. 무엇을 먹으면 속이 안 좋기도 하고, 쓰리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며 체한 것 같은 느낌을 달고 살게 되는 것입니다. 올바른 식습관을 유지하도록 해야 하는데요. 평상시에 속을 편안하게 하고 위장을 보호해주는 차를 수시로 마심으로써 위장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1. 캐모마일 차
캐모마일 차는 유럽에서 약초로 쓰일 정도로 활용성이 높습니다. 속 쓰림, 소화불량 등에 좋은 효과를 보이는데, 캐모마일의 유효성분인 아즐렌이 위궤양 부위에 직접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경련을 완화시키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위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을 돕기 때문에 스트레스성 위염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유제품으로 인한 복부 불편감을 감소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2. 생강차
생강차는 알싸한 맛이 특징입니다, 생강을 물에 우려서 차로 마시면 되며, 생강차는 소화를 돕고 위장을 안정되게 하는 효과로 유명합니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이 위액을 분비하고 위장 운동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속을 편안하게 해 주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그러나 너무 진하게 우려서 마시거나 자주 많이 마시면 역효과가 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3. 귤피차
귤피차는 무엇보다도 겨울철에 쉽게 마시기 좋은 차입니다. 겨울에 자주 접하기 쉬운 귤은 알맹이로는 비타민을 섭취하여 감기를 예방하고, 껍질은 차로 끓여 마시는 것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귤껍질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성분이 있어 위를 튼튼하게 해 주고, 위액 분비를 활성화시켜 속 쓰림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4. 아카시아 꿀차
속 쓰림이나 체했을 때 꿀차를 끓여 마시면 좋다는 것은 아는 사실이지만, 그중에서도 아카시아 꿀이 특히 좋다고 합니다. 아카시아 꿀에는 아브시스산이라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헬리코박터균이 자라는 것을 억제하기 때문에 위염과 위궤양, 위암, 십이지장궤양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좋습니다. 따라서 아카시아 꿀차를 자주 마시면 위장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고 속도 편안해집니다.
5. 매화차
매화차는 소화 촉진 효과가 있어 속을 편하게 만들고 싶을 때 마셔주면 좋습니다. 식후에 뜨거운 물에 말린 매화 잎을 우려내 마셔주면 소화가 잘 되고 배탈이 나지 않습니다. 또한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이 들 때 마셔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매화차는 새콤달콤한 향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네 번 정도 우렸을 때 가장 깊은 맛을 음미할 수 있습니다.
6. 매실차
매실에는 유기산과 카테킨산, 피루브산 등이 풍부하기 때문에 위장에 굉장히 좋습니다. 이와 같은 성분은 장에서 만들어지는 유해 세균을 억제하고 위장에 독소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매실 원액을 물과 섞어 따뜻하게 마시면 속 쓰림에 바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소화 촉진에도 굉장히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7. 유자차
겨울에 자주 먹게 되는 유자차에는 리모넨이라는 성분인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특유의 상쾌한 향을 내는 이 리모넨은 해독 작용과 소화 촉진에 효과를 보입니다. 그래서 위장병을 예방하는데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위장과 장의 유해균을 청소할 때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속이 더부룩하거나 체한 것 같은 불편함이 있을 때 마셔주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8. 쑥차
쑥에는 엽록소 성분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위궤양 및 위염에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또한, 각종 철, 칼슘, 무기질 성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도 합니다. 위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소화가 잘 안 될 때 마셔주면 위의 불편함을 상당 부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체내에 축적된 염분을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꾸준히 마셔주는 것도 좋습니다.
9. 대추차
따뜻한 성질을 가진 대추는 효과를 보기 위해 생과로 먹어도 좋고 차로 마셔도 좋습니다. 그 자체의 효능이 오장의 기능을 끌어올리고 기운을 북돋아 주기 때문에 위장을 강하게 만들어줍니다. 대추차에 있는 대추 건더기를 꼭꼭 씹다 보면 단맛이 나는데, 이 단맛이 소화 기능을 담당하는 위장을 튼튼히 하며 기를 보해주는 성향이 있어 위장에 좋습니다.
10. 민들레차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민들레는 식용으로 먹을 수 있으며 약재료로도 사용됩니다. 차를 끓여 먹으면 속이 쓸릴 때 효과를 내기 때문에 속이 불편할 때 섭취해 주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급체를 하거나 속이 더부룩할 때도 민들레 차를 마셔주면 소화액을 촉진시키고 위장을 튼튼하게 해 주기 때문에 효과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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