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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79

강수량 60%는 비가 온다는 걸까? 비나 소나기 소식이 있는 지역의 강수확률은 60% 내외인 곳들이 많은데, 애매한 강수확률에 우산을 챙겨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기상청에서 사용하고 있는 강수확률에 대한 정의는 ‘현재와 유사한 대기 상태에서 예보 기간 중 지정된 장소에 0.1mm 이상의 강수가 내릴 가능성을 확률로 나타낸 것’이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강수확률은 과거의 사례들을 수치화하여 표현한 것으로, 현재와 비슷한 온도와 습도, 바람 등의 대기 조건을 가진 100번의 사례 중에서 실제로 0.1mm 이상의 비가 내린 횟수를 통계 낸 것을 의미합니다. 강수확률이 50%라면, ‘비가 올지 안 올지 반반이네!’라고 표현하는 것보다는, 지금과 ‘비슷한 날씨를 가진 100일 중에서 50일은 비가 내렸었구나’ 정도로 참고하는 것이 좋.. 2022. 12. 9.
겨울 딸기, 건강 효과 새콤달콤한 맛과 향기로 ‘황후의 과일’이라는 별명을 지닌 딸기는 역사 속에서 성스러운 존재였습니다. 식용보다는 약용과 관상용으로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딸기 속의 메틸살리실산은 염증, 통증을 줄이는 작용을 합니다. 피로를 덜고 몸속 독성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딸기의 비타민C는 레몬의 2배입니다. 몸의 손상을 줄이는 항산화, 감기예방, 스트레스 해소,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혈액을 조절하는 칼륨, 빈혈에 좋은 철분이 많아 여성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딸기는 요구르트 등 유제품과 같이 먹으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요구르트에는 칼슘이 많아 골밀도가 줄어드는 갱년기에 특히 좋습니다. 항산화제가 많은 딸기와 함께 먹으면 몸의 손상과 노화를 늦추고 뼈 건강 증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딸기의.. 2022. 12. 8.
사골 국물 뼈 건강에 좋다? 칼슘은 뼈 건강에 좋은 주요 영양소입니다. 한국 영양학회는 성인의 하루 칼슘 권장 섭취량을 700mg, 50대 이상은 800mg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칼슘 식품으로 우유, 유제품, 멸치 등이 있습니다. 사골 국물 400g의 칼슘 함량은 14.14mg입니다. 우유 400ml에는 452mg의 칼슘이 들어있습니다. 사골국물보다 32배의 칼슘이 더 들어있습니다. 사골 국물 섭취가 칼슘 흡수를 방해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사골 국물은 조리 시 반복해서 끓이는데 이러한 조리 과정에서 인 성분이 많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농촌진흥청의 실험 결과 사골을 끓였을 때 3번까지는 인 함량이 높아지지 않았지만 4번부터는 인 함량이 높아지고 맛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은 세포막과 뼈, 치아 등을 구성하는 성분으로.. 2022. 12. 8.
두부 두부는 대표적인 저칼로리 고단백 음식으로 포만감이 높고 활용도도 좋아서 다양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고려시대 때부터 즐겨 먹었으며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고도 불립니다. 1. 모두부 찌개용이나 부침용으로 사용하는 두부는 모두부입니다. 불린 콩을 갈아놓은 다음 간 콩을 가열해 콩물과 비지로 구분합니다. 비지를 제거한 뒤 콩물에 밀키 마그네슘 같은 응고제를 넣어주게 되고 이 응고제로 인해 단백질이 서로 엉겨 붙게 되는데 이걸 사방에 작은 구멍이 뚫린 상자에 부어서 눌러내면 모두부가 완성됩니다. 찌개용과 부침용의 차이는 압착을 더하냐 덜하냐로 나뉘며 촉촉한 찌개용 두부가 덜 압착한 두부입니다. 2. 순두부 압착 과정이 없는 두부입니다. 비지를 분리한 콩물에 응고제를 넣지 않거나 밀키 마그네슘보다 응고력이 약한 응고.. 2022. 1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