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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보

보라색 바이올렛(Violet)/ 자주색, 퍼플(Purple) 차이점

by gksfktks 2022.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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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색은 레드 계열과 블루 계열의 조합으로 서로 상반되는 색이 조화된 것이라는 점에서는 같아요.

 

  우리나라에서는 둘 다 보라색이라 부르지만 서양에서는 바이올렛과 퍼플로 나눕니다.

 

  바이올렛은 제비꽃 색의 컬러로 푸른빛이 도는 보라색(색상코드 #7f00ff)이고, 퍼플은 Purpra라는 뿔 고동에서 채취한 붉은빛이 도는 보라색(색상코드 #800080) , 자주색입니다.

 

  보라색은 그리스, 로마, 비잔틴 등 약 3,000년에 걸쳐 부유한 권력자 계급의 옷 색깔로 사용되었어요. 왜냐면 당시 보라색 염료는 조개 분비물에서 추출했는데 염료 1g을 얻기 위해서는 약 900개의 조개가 필요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고대 특권층들은 일반인들의 보라색 사용을 금지했습니다.

 

  185618살의 대학생 윌리엄 헨리 퍼킨이 말라리아 백신을 연구하다가 우연히 보라색 색소를 발견합니다. 최초의 인공 염료가 탄생하는 순간이죠.

  이제 황제나 귀족이 아니어도 누구나 화려한 색깔의 옷을 입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보라색은 우아함, 화려함, 풍부함, 고독 등 다양한 이미지를 표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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