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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김치 냄새가 안 배이게 하려면? 냉장고에 김치 냄새가 배지 않게 하려면 김치를 담은 통을 완전히 밀폐하고, 주기적으로 냉장고 안을 청소해야 합니다. 김치통 위에 랩을 덮은 후 뚜껑을 닫으면 통과 뚜껑 사이 틈새로 냄새가 새어 나오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김치통 바깥이나 냉장고 선반, 벽면에 김칫국물이 묻은 경우, 부드러운 천에 중성세제나 소주 등 알코올을 약간 묻혀 꼼꼼히 닦습니다. 통 바깥으로 새어 나온 김칫국물은 냉장고 냄새의 주범이 되므로, 김치통에 김치를 보관할 때는 국물이 넘치는 일이 없도록 통 안에 김치를 가득 담지 않는 게 좋습니다. 오래된 식빵이나 원두커피 찌꺼기 등을 냉장고에 넣어두면, 이들이 탈취제 역할을 하는 덕에 김치 냄새가 어느 정도 잡힙니다. 그래도 냄새가 여전하다면 소주 등 알코올이나 중성세제를 묻힌 천.. 2022. 11. 22.
김치의 역사 우리 민족은 22천 년 전 삼국시대부터 김치와 비슷한 염장 채소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 배추는 존재하지 않았고, 무를 소금에 절여 만든‘염장무’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특히 겨울이 길어서 채소를 오래 재배하지 못했던 북쪽 고구려에서 채소를 장기간 보관하기 위해 염장 채소 음식이 발달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염장 채소는 33천 년 전 중국에서 시작되었고, 서양에서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서양에서는 염장 채소를‘피클(pickle)’이라고 합니다. 냉장고가 존재하지 않았던 과거에는 전 세계 모든 농경민족이 채소음식을 장기간 보관하기 위해 염장 채소를 만들었던 것입니다. 조선 후기부터 염장 채소와 초절임에 불과했던 초기 형태의 김치가 우리 민족 고유의 형태로 발전되기 시작합니다. 가장 큰 변화는 ‘젓갈’의 첨가입.. 2022. 11. 22.
비 오면 파전에 막걸리 찾는 이유?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를 들으면서 파전과 막걸리를 곁들이는 것이 진리라는 것은 대부분 공감할 것입니다. 소리에 의한 연상작용이라는 설이 우세합니다. 파전을 구울 때 기름에서 지글대는 소리가 빗소리와 비슷하고, 비 오는 날에는 굽는 기름 냄새가 더 멀리 퍼져나가기 때문입니다. 호르몬 분비량 변화입니다. 비가 오면 일조량이 상대적으로 줄어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증가하고,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은 줄어드는데, 멜라토닌이 증가하고 세로토닌이 줄어들면 사람들이 우울한 느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때 파전을 먹으면 일시적으로 기분이 상승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파전에 함유된 단백질의 주성분 ‘아미노산’과 ‘비타민B’가 사람의 감정을 조절하는 세로토닌을 구성하는 주요 물질이기 때문입니.. 2022. 11. 22.
고장 난 우산은 어떻게 버릴까? 일기예보를 확인하지 못해 우산을 들고 나오지 않아 일회용 우산을 구입하기도 하고 기념품으로 받은 우산들이 많이 있을 텐데,, 그중에 고장 난 우산도 있을 겁니다. 고장 난 우산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일반 쓰레기인지, 재활용품인지 헷갈립니다. 환경부가 작성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우산은 가급적이면 재질별로 분리해 배출해야 합니다. 먼저 가위나 칼을 이용해 우산 천과 우산대를 분리하고, 우산대에 매듭지어져 있는 실과 우산 헤드의 접합 부분을 잘라내면 쉽게 분리됩니다. 그다음 우산의 뼈대인 고철은 철로 분리배출해주고 손잡이는 플라스틱으로 분리배출하면 됩니다. 나머지 천과 비닐 등은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합니다. 우산이 여러 재질이 섞여 있어 분리하기 어려운 경우는 통째로 일반 쓰레기로 처리해 종량제 .. 2022.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