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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 컵의 진실 종이컵이라고 해도 내부에 음료가 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폴리에틸렌 코팅을 하기 때분에 플라스틱 컵이라고 봐야 합니다. 연간 소비되는 일회용 종이컵은 약 230억 개인데 이중 재활용 가능한 것은 1.5% 정도라고 합니다. 코팅만 제거한다면 100% 천연 펄프라 소가보다는 재활용하는 것이 좋지만, 코팅된 폴리에틸렌을 분리해 재활용하기가 기술적으로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플라스틱 테이크 아웃 컵의 경우 투명 플라스틱처럼 보여도 컵 본체와 뚜껑의 재질이 다른 것도 있습니다. PET, PP, PE 같은 여러 가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분류가 되지 않아 재활용이 안됩니다. 재활용 원료로 많이 쓰이는 PET 재질은 인위적인 색상이 들어가거나 심하게 오염되면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란 비교적.. 2022. 12. 11.
먹다 남은 약.....버리는 방법 의약품을 버릴 때는 약의 제형에 따라 분리해 버리면 되는데요 알약은 알약끼리, 시럽은 시럽끼리 모으면 됩니다. 알약이나 캡슐은 약을 포장한 약포지에서 꺼내 한 곳에 따로 모으고, 약포지는 일반의약품으로 버리면 됩니다. 시럽이나 물약은 하나의 플라스틱병에 새지 않게 모으면 됩니다. 원래 약이 담겨있던 병은 물로 헹구거나 재활용하지 말고, 따로 모아서 폐의약품으로 배출해야 합니다. 특성상 한 곳에 모으기 어려운 안약, 연고 등은 종이갑 등 2차 포장재만 제거하고 모으면 됩니다. 단순 비닐이나 종이 포장재는 일반쓰레기로 버려도 됩니다. 가루약은 개봉 과정에서 오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포장을 뜯지 말고 그대로 모아야 합니다. 분류한 폐의약품은 가까운 약국이나 보건소에 전달하거나 근처에 설치된 폐의약품 수거함에.. 2022. 12. 11.
일기예보는 어떻게 시작됐을까요? 날씨는 인간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만큼 우리는 매일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일기예보는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요?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첨성대, 측우기 등 기상을 관측해 왔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일기예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구름이나 동물들의 움직임 또는 피부로 느끼는 기온의 변화 등으로 내일의 날씨를 점쳤다고 하는데, 점점 과학이 발전하면서 온도계와 습도계 등을 사용하면서 날씨를 예측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예상 일기도를 만드는 작업은 19세기 중반에 처음 이루어졌습니다. 당시에는 통신이 제대로 발달되지 않아 관측 자료를 오랫동안 수집해야 했고 그렇게 만들어진 일기도는 25년 이상 지난 일기도였습니다. 이후 1840년대에 통신이 발달되면서 각 지방의 날씨 관측 자.. 2022. 12. 10.
자일리톨 자일리톨은 껌, 과자, 치약 등의 설탕 대체재로 사용되는 감미료 성분입니다. 체내에서 설탕보다 더 천천히 흡수되며 같은 무게의 설탕과 비슷한 정도의 단맛이 나지만 열량은 설탕의 60%에 불과합니다. 충치균이 설탕과는 달리 자일리톨을 발효시키지 못해 산의 생성이 불가능하므로 충치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설탕을 구하기 힘들어 대용으로 쓰기 위해 개발한 것입니다. 설탕과 달리 열을 받아도 쉽게 갈색으로 변하지 않아 과자, 빵, 케이크 등에 쓰기 어렵고, 식감도 부드럽게 녹아드는 설탕과 달리 차가운 느낌의 단맛이 납니다. 그래서 설탕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자일리톨은 핀란드 자작나무에서 나는 천연 감미료로 알고 있지만 식물의 세포벽 섬유질에 들어있는 성분으로 .. 2022. 12. 10.
이선균, 안방극장 돌아온다…'법쩐' 티저 포스터 공개 배우 이선균이 ‘법쩐’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옵니다. ‘법쩐’ 측은 9일 뛰어난 화면 장악력과 남다른 포스를 고스란히 느껴지게 하는 이선균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자극합니다. 오는 2023년 1월 6일(금) 오후 10시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연출 이원태/제작 레드나인 픽쳐스)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이선균 분)과 ‘법률 기술자’ 준경(문채원 분)의 통쾌한 복수극을 그립니다. 드라마 ‘여왕의 교실’ ‘태양의 후예’로 탄탄한 필력을 선보인 김원석 작가와 영화 ‘악인전’, ‘대장 김창수’로 선 굵은 연출력을 자랑한 이원태 감독이 의기투합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여기에 이선균-문채원-강유석-박훈-김홍파 등 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이.. 2022. 12. 10.
정용화-차태현 기싸움, "'두뇌공조' 합시다!" 내년 1월 2일(월) 첫 회가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입니다. ‘아주 특별한 뇌’를 가진 뇌신경과학자 신하루가 ‘호구의 뇌’를 가진 형사 금명세와 반전을 품은 흥미진진한 뇌질환 사건을 공조해나가며 환장의 티키타카 케미와 웃음, 공감 메시지를 전합니다. ‘두뇌공조’에서 정용화는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인간미는 부족한 ‘아주 특별한 뇌’를 지닌 뇌신경과학자 신하루 역으로, 차태현은 냉정한 신하루와 정반대인 온정 있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이타적인 뇌’를 가진 형사 금명세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칩니다. 두 사람은 때로는 친구처럼 절친하게, 때로는 적군으로 대립하며 다양한 케미를 .. 2022. 12. 9.
왜 김장은 항상 찬 바람이 부는 겨울에 하는 것일까요? 김장의 적정 시기는 평균 기온이 4℃ 이하, 최저 기온이 0℃ 이하로 유지될 때를 말합니다. 이보다 기온이 높으면 김치가 빨리 익고, 이보다 낮으면 배추나 무가 얼어버려서 제맛이 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김치의 맛을 좌우하는 유산균이 적절히 활동할 수 있는 온도가 겨울철이 적합합니다. 유산균이 빠르게 번식해 김치가 금세 익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온도를 낮춰야 하는데, 과거 냉장고가 없었던 시절에 김장독을 땅속에 묻은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땅속은 겨우내 0~1℃를 유지해 김치가 얼지 않으면서도 발효 속도를 늦춰주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1년 중 배추가 가장 맛있는 계절이기 때문인데, 서늘한 곳에서 잘 자라는 배추의 특성상 생산 기온 상한선이 22℃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보다.. 2022. 12. 9.
강수량 60%는 비가 온다는 걸까? 비나 소나기 소식이 있는 지역의 강수확률은 60% 내외인 곳들이 많은데, 애매한 강수확률에 우산을 챙겨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기상청에서 사용하고 있는 강수확률에 대한 정의는 ‘현재와 유사한 대기 상태에서 예보 기간 중 지정된 장소에 0.1mm 이상의 강수가 내릴 가능성을 확률로 나타낸 것’이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강수확률은 과거의 사례들을 수치화하여 표현한 것으로, 현재와 비슷한 온도와 습도, 바람 등의 대기 조건을 가진 100번의 사례 중에서 실제로 0.1mm 이상의 비가 내린 횟수를 통계 낸 것을 의미합니다. 강수확률이 50%라면, ‘비가 올지 안 올지 반반이네!’라고 표현하는 것보다는, 지금과 ‘비슷한 날씨를 가진 100일 중에서 50일은 비가 내렸었구나’ 정도로 참고하는 것이 좋.. 2022.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