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22 비 올 때 회 먹는 거 아니다....사실일까? 비가 오는 날에 생선회를 먹으면 탈이 날 수 있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장마철 생선회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등 여러 추측이 있는데 대분분의 속설은 사실이 아닙니다. 부경대 식품공학과 조영제 교수가 넙치 살을 식중독균에 옮긴 뒤 겨울철 평균 습도인 40% 습도, 여름철 70% 습도, 비 오는 날 90% 습도에서 각각 배양했더니 세균수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조사한 결과 장염 비브리오균은 바닷물 온도가 섭씨 15도 이상일 때 증식하고, 20도에서 37도 사이에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선회 식중독의 주범인 비브리오균은 생선의 살이나 근육까지 침투하지는 못합니다. 그러나 브리오균은 껍질이나 내장, 아가미에 남아있기 때문에 해당 부위를 생으로 먹는 것을 되도록 피해야 합니다.. 2023. 7. 26. 민트가 몸에 좋은 이유는? 민트는 특유의 상쾌한 향과 청량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맛과 향은 호불호가 분명히 나뉘지만 몸에는 뚜렷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민트는 특징에 따라 페퍼민트, 스피아민트, 애플민트, 진저민트 등 종류가 많습니다. 식물이 색이나 향기, 식용했을 때의 맛이 미묘하게 다르며 향신료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민트에는 비타민 A, 엽산을 비롯해 항산화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에 좋은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민트 중 가장 널리 쓰이는 페퍼민트는 위장을 편안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멘톨'이라는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소화 기관의 근육을 이완시켜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소화를 촉진하고 위경련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데, 식도 장애 환자들이 음식물을 삼키는데 효과가 있는.. 2023. 5. 25. 기후변화로 모내기 시기가 달라진다 '소만(小滿)은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 찬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여름의 문턱이 시작되는 절기이기도 합니다. 보통 소만 무렵에 농가에서는 모내기 준비를 합니다. 절기 '곡우' 무렵 못자리를 낸 후 키운 모를 논에 옮겨 심는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런데 최근 '기후 변화에 따라 모내기 시기를 최장 26일 늦춰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 4월 19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경기지역에서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 3년간 시행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재배 지역과 품종에 따라 재설정한 모내기 시기를 발표했습니다. 재설정한 모내기 시기는 북부 평야지는 큰 변화가 없으나, 중부 평야지의 조생종은 6~8일, 중생종은 18일, 중만생종은 5~15일이 늦고, 중부해안지의 조생종은 17~.. 2023. 5. 23. 소화불량 다스리는 요령? 식사 후 불쾌한 포만감이 들거나 조금 먹어도 금방 배가 부르다면 '기능성 소화불량'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배 위쪽(상복부)의 통증과 속 쓰림 등도 기능성 소화불량의 증상입니다. 상복부 팽만감이나 구역, 구토, 트림, 메스꺼움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3개월 이상 만성적이고 반복적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기능성 소화불량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위 운동장애나 내장 과민성을 하나의 원인으로 추정합니다. 불규칙한 식습관이나 과식, 빨리 먹는 습관 등이 영향을 미칩니다.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보통 고기나 튀긴 음식, 밀가루 음식(파스타, 케이크 등)과 같은 고지방 음식이 소화불량 증상을 유발합니다. 초콜릿과 커피,.. 2023. 5. 12.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