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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한 뒤 소화가 안된 상태에서 운동하거나 달리면 옆구리가 아픈데, 왜 그런 걸까요?
그 이유는 호흡량이 많아져서 횡격막(가슴과 배를 나누는 근육으로 된 막)에 경련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밥을 먹은 뒤 세 시간 이내에 운동을 하면 위가 팽창해 횡격막에 자극이 가고, 이로 인해 통증이 느껴집니다.
평소 자세가 나쁘거나 운동 중 탈수가 있을 때도 옆구리가 아픕니다. TV를 보기 위해 허리를 비튼 채로 30분 이상 밥을 먹거나 회의 중 몸을 비튼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등 여러 이유로 옆구리 근육이 긴장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자세가 반복되면 평소엔 괜찮다가, 운동할 때가 되어서야 옆구리 근육 통증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탈수가 있으면 체내 수분 손실로 인해 다른 때보다 근육이 자극을 많이 받아 통증을 더 많이 느낍니다.
옆구리가 아파도 참고 운동을 계속하면 증상이 악화됩니다. 의자에 앉아 옆구리 근육을 마사지하거나, 나무에 옆구리를 대고 밀듯이 힘을 주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의자에 앉아 허리를 구부려 턱을 괴는 자세를 취한 뒤, 입을 다물고 복식호흡을 10회 정도 반복하면 횡격막이 이완됩니다.
준비 운동을 할 때마다 옆구리 근육 운동을 10분 정도 하는 것도 통증을 막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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