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 음식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너무 짜기 때문입니다. 라면 등 가공식품은 포화지방도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먹으면 혈압 상승, 위 점막 손상,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건강을 위해 국물은 남기라고 조언합니다.
다이어트 중이라도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 정도로 라면은 맛있습니다. 라면은 빵, 밥 등과 함께 대표적인 탄수화물입니다. 거기다 팜유 등에 튀긴 것은 포화지방이 들어있습니다.
탄수화물-포화지방-나트륨 과다가 라면의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라면에 밥까지 말아먹으면 탄수화물 과다 섭취가 될 위험이 있습니다. 라면 1개에 밥을 말아먹으면 식후 혈당이 치솟습니다. 이런 습관이 오래 지속되면 살이 찔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몸은 활동하기 위해 탄수화물도 먹어야 합니다. 두뇌 활동을 위해서도 포도당(탄수화물)이 필요합니다. 다만 과다 섭취가 늘 문제입니다. 쌀밥 위주의 식사 후 감자나 고구마를 후식으로 먹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같은 탄수화물이어서 혈당이 더 오르고 남은 열량이 지방으로 쌓여 살이 찔 수 있습니다. 제중 조절을 한다면 탄수화물은 전체 식사량의 55~60% 먹는 것이 좋습니다.
라면은 열량이 높고 혈당을 빨리 올리는 혈당 지수 또한 높아 당뇨 조절에도 좋지 않습니다. 짠 수프도 문제이고, 소금에 절인 김치까지 같이 먹으면 나트륨 과다 섭취입니다.
대파, 콩나물, 양파, 배추, 토마토 등 다양한 생채소를 라면에 넣어 먹으면 어떨까요? 대부분 식이섬유가 많아 라면의 포화지방을 몸속에서 줄여주고 혈당을 천천히 낮게 오르게 합니다. 몸에 좋은 항산화 성분이 많은 것도 장점입니다.
대파는 식이 섬유가 풍부해 라면의 포화지방을 몸에 흡수되는 것을 억제하고 장 활동에 도움이 됩니다. 콩나물은 단백질이 많고 혈압을 내리는 항고혈압 펩타이드가 들어 있습니다. 배추의 비타민 C는 열 및 나트륨에 의산 손실률이 낮아 라면에 넣어도 상당량의 비타민 C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배추의 푸른 잎에는 비타민 A의 이전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많아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토마토를 넣어 먹는 경우, 익힐수록 늘어나는 라이코펜 성분이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억제합니다. 양파의 퀘세틴 성분도 라이코펜과 같은 역할을 하며 염증 예방에 기여합니다. 크롬 성분은 포도당(탄수화물) 대사의 항상성 유지에 도움을 줘 혈당 조절에 좋습니다.
생채소는 종류에 관계없이 라면의 단점을 보완해 줄 수 있습니다. 단백질이 많은 달걀도 빠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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